설교요약 :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5-30)
창조주 하나님, 구원자 하나님
우리 모두에게는 시작이 있다. 태어난 때가 있고 부모가 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셨고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다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신앙은 우리의 시작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우리를 보호하시고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신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구원이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영원한 행복으로의 초대다.
구세주 예수님
인류의 첫 조상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후, 모든 인류에게는 죄악에 대한 영원한 형벌이 내려졌다. 그것이 바로 죽음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인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구원할 계획을 세우셨다.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오신 분이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셨지만 인간이 저지른 죄의 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에서 죄인의 모습으로 돌아가셨다. 그 십자가의 은혜를 믿는 모든 자에게는 더 이상 정죄함이 없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죽은 후에는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천국에서 살아갈 것이다. 이것이 복음, 복된 소식이다.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이 복음으로 우리를 부르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8-30).
모든 사람들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간다. 모두 지친 몸과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간다.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간다. 예수님은 그런 우리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라고 부르신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나아오는 자들에게 쉼을 주시는데, 먼저 예수님의 멍에를 메라고 하신다. 모든 사람이 ‘멍에’를 메고 살아간다. 문제는 누구의 멍에를 메고 사느냐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세상의 멍에를 메고 살아간다. 세상의 멍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무거워진다. 살아가다 보면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인생의 짐들이 계속 쌓여간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멍에를 메워주신다. 예수의 멍에도 처음에는 무거울 수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힘을 준다. 용기를 준다. 그러면 인생의 짐들은 점점 가벼워진다. 전에는 나 혼자 걸어가던 길을 이제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이 주시는 멍에는 가볍고 쉽다.
주님의 멍에를 멜 때 우리는 쉼을 누릴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쉼으로 부르신다. 그런데 이 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가 아니다. 모든 일이 술술 잘되는 것도 아니다. 쉼은 새로운 관계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그 시간과 공간의 평안함, 그것이 바로 주님이 주시는 쉼이다.
맺는말
지금까지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왔을 것이다. 인생에서 지치고 힘들었을 것이다. 예수님께 나아오라. 주님은 우리의 힘든 수고와 무거운 짐을 대신 지어주신다.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게 하신다. 주님 안에 있는 이 평안을 누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