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추천도서

여리고 가는 길

저자: 팀 켈러(Timothy Keller)

출판사: 비아토르

발행년도/쪽수: 2017년/ 147*220*21mm/ 355쪽

[ 프리뷰 ]
비탈지고 안전하지 않은 인생길에서 마주친 강도당한 이웃들,
더 이상 외면하거나 망설이거나 미루지 말라! 지금 가서 필요를 채워주라!
여리고로 가는 길은 가파르고 위험했다. 이 길을 지나가다가 강도당해 쓰러져 있는 남자를 본 사마리아 사람은 그의 신체적, 경제적, 정서적 필요를 모두 채워주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도 이처럼 강도당해 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이웃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외면하거나 돕기를 망설이거나 미루어버린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눈 감아버리는 우리의 안일주의를 공격하신다.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시각으로 복음을 해석해온 팀 켈러는 이 이야기로 책을 시작하며 재차 묻는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여리고 길처럼 험난한 인생길에서 마주친 강도당한 이웃들을 우리는 어떻게 대해 왔는가? 다가갈 방법을 몰라 외면했는가? 내 앞가림하느라 바빠 다음 기회로 미루었는가? 일 년에 한두 번 특별 헌금을 하거나 재난 지역에 구호품 보내는 것으로 할 일을 다 했다고 자족했는가? 예수님은 한 율법교사의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와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리고 마지막에 단호하게 결론 내리신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여기서 우리는 왜 이웃을 도와야 하는지,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지, 이웃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이웃을 사랑하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들
정의, 결혼, 일 등 삶의 일상적인 이슈들에 대해 다루었던 팀 켈러는 자비 사역에 대해서도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근거들 위에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그리스도인 개개인이, 그리고 교회 공동체가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1부와 2부,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1부에서는 자비 사역의 성경적 근거와 원리, 그리스도인으로서 자비 사역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바라볼 것인지, 이 사역을 위한 우리 삶의 방식은 어떠해야 하는지 등 기본적인 토대와 기준들을 설명하고 가르친다. 2부에서는 이 사역의 실천을 위한 지침들을 첫 단계부터 차례차례 설명해나간다. 사회 문화적 배경이 다른 미국의 통계와 실례들이지만, 노숙 가정의 증가, 노인 빈곤층 증가, 한 부모 가정 증가 등 급변하는 현실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 때문에 문제를 진단하고 분석한 후 해결점을 찾아나가는 과정은 온전히 우리에게 적용 가능하다. 가난한 이들을 도울 때 조건을 달 것인가? 어느 때까지 그들을 도와야 하는가? 그들의 필요를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교회 전체적으로 이 사역을 어떻게 확장시킬 것인가? 등등 자비 사역에 관한 모든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마지막에는 각 장 내용들에 대한 토론 질문들을 실어 내용을 되짚어보고 소그룹으로 모여 의견과 생각들을 나눠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사람을 돕는 자로 부름받았다
‘중산층 감금 상태’에 빠져 있는 복음주의 교회들, 다른 계층/인종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는 ‘요새 교회’ 심리, 전도와 선교 사역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교인들... 팀 켈러는 이러한 장애물들에도 불구하고 자비 사역이 뿌리내리고 열매 맺을 수 있다고 확언한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한 가지, ‘모든 그리스도인은 사람을 돕는 자’로 부름 받았다는 사실이다.

아마존 독자평

자비 사역을 이미 하고 있는 이들에게나 새롭게 사역을 시작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이들 모두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책의 첫 번째 파트는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이유들을 다루고 있고, 두 번째 파트는 자비 사역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에 관해 매우 실제적인 지침들과 조언들을 주고 있다. 팀 켈러는 이 두 파트를 능숙하게 다루는 뛰어난 사람이다. -존 메이슨
우리는 제자훈련학교에서 이 책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 교회는 새롭게 PCA 교회로 세워져가고 있는데, 팀 켈러의 가르침이 교회의 자비 사역을 발전시키는 데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게일 섀프
좀 시간이 지난 책이긴 하지만, 오늘날 우리 문화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그들의 필요에 응답하라는 성경의 부르심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책이다. -데이브
가난하고 권리를 박탈당한 사람들에게 손 내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탁월한 책이다. -텔리 B.






목차
프롤로그: 자비를 베푼 사람
들어가며: 누가 나의 이웃인가?

제1부 왜 우리는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하는가
- 자비 사역의 성경적 원리

1장 자비를 요구하시는 하나님
2장 자비 사역의 성격
3장 자비 사역의 동기
4장 나눔과 소유: 균형 잡힌 생활 방식
5장 교회와 세상: 균형 잡힌 초점
6장 조건과 무조건: 균형 잡힌 판단
7장 말과 행위: 균형 잡힌 증거

제2부 어떻게 우리는 선한 이웃이 될 수 있는가
- 자비 사역의 실천

8장 시작하기
9장 자비 사역 준비
10장 교회 동원
11장 시야 확장
12장 사역 관리
13장 자비 사역과 교회 성장
14장 필요 채우기

토론을 위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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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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