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LLIN SERMONS

설교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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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연약한 자를 치유하시는 예수님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작성일 : 2024.04.14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를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막 2:1-12).


몸과 마음을 치유하시는 예수님
마가는 광야 시험 후 예수님께서 처음 활동하신 곳이 갈릴리 가버나움이라고 말한다. 가버나움에서 행한 예수님의 첫 사역은 연약한 자를 회복시키는 것이었다. 특별히 마가복음 2장은 가버나움의 두 사역을 하나로 묶는다. 첫 번째는 중풍병자를 고치신 사건이다. 두 번째는 죄인들과 식사하시고 교제하신 사건이다. 이 두 개의 사건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동안 하실 사건을 요약하고 있고, 기본적인 틀을 제공한다.

치유의 과정: 복음 선포와 질병의 치유
마가복음 1장에서 예수님께서는 나병환자를 고치셨다. 그로 인하여 예수의 소문이 퍼졌고,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막 2:2).
많은 사람들이 병 고침을 받기 위해 예수님께로 왔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셨다고 말한다. 여기서 ‘도’는 ‘로고스’로, 하나님 말씀을 뜻한다. 병 고침을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가장 먼저 하신 것은 말씀을 선포하신 것이었다.
여기서 사람들과 예수님의 관심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에게는 질병이 가장 큰 문제였다. 먼저 질병이 고침 받기를 원한다. 그러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예배도 잘 드리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먼저 ‘말씀’을 전하신다.
중풍병자를 고치는 일에서도 그러했다. 중풍병자는 네 사람에 의해 들것에 실려 왔다. 그러나 사람이 너무 많아 예수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네 사람은 지붕을 뜯고 그를 달아 내렸다. 유대 사회에서 지붕을 뜯는다는 것은 침입이자 파괴였다. 큰 처벌을 받을 수도, 많은 재물을 배상해야 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이 네 사람은 그런 것은 상관이 없었다. 그만큼 심정이 절박했다는 것이다.
그러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막 2:5). 여기서 ‘작은 자’는 ‘병자’ 혹은 ‘연약한 자’의 의미다. 병 고치러 온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죄 사함을 말씀하셨다. 중풍병자는 당황하였을 것이다. 네 사람도 실망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감시하고자 있던 서기관들은 비판할 거리를 찾았다.
죄 사함을 선포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누구도 행복하지 않았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막 2:10).
모든 사람은 절박함을 통해 예수님을 찾게 된다. 그런데 주님이 회복시키는 순서와 방식이 우리의 기대와는 다르다. 우리는 병부터 고쳐주길 바란다. 그 후 구원하시든, 죄를 사하든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예수님은 먼저 영혼을 고쳐주신다. 그 후 실질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신다.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막 2:11-12).
각자에게는 이 문제만 해결되면 행복할 것 같은 문제가 있다. 그러나 마음의 병을 고치지 않고서 육신의 병을 고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고쳐 놓으면 또 세상에서 그렇게 살다가 병에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말씀 적용
삶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주님이 우리를 부르신다는 뜻이다. 주님 앞으로 나오라고 통로를 열어두신 것이다. 지붕을 뚫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오라. 하나님은 그 간절한 마음을 보시고 우리를 만나주실 것이다. 그리고 삶의 문제도 해결해 주실 것이다. 우리가 기도하다가 좌절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이 은혜의 순서를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먼저 영혼을 치료하신다. 그리고 육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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