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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 [교회와 신앙] <게으름>, 미국 신학교에서 번역 출판했다 작성일 : 2018.07.01 조회 : 84
▮국내 번역 아닌 미국 개혁주의권에서의 번역은 처음
▮한국의 신학을 미국이 배운다는 의미가 커

【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최근 김남준 목사(열린교회)의 책 <게으름>(생명의말씀사)의 영문판 이란 이름으로 미국 웨스트민스터 출판사에서 발간되어 화제다.

<게으름>은 김남준 목사의 대표적인 저서들 중 하나로서 2003년 출간되어 한국에서만 40만 부 가량 판매되었다. ​또한 대만과 중국에서도 정식 출간되어 현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 목사나 신앙인들의 책이 영문으로 출판된 것이 있지만 <게으름>과 차별되는 점이 있다.

기존의 영문 번역서는 한국 교회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었다면, 김남준 목사의 <게으름>은 국내가 아닌 미국의 기독교 개혁주의 본류라고 할 수 있는 웨스트민스터 출판부가 저자의 허락을 받아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것은 저자가 자신의 책을 홍보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저자와 저서의 가치와 내용을 충분히 인정함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구별되고 차별된다.

6월 5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평촌 열린교회에서 출판감사 예배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예배에서 축사를 한 정성욱 교수(미국 덴버신학교)는 “<게으름> 책이 영어로 출판된 것에 첫 번째, 개혁신학에 있어 미국과 전 세계 개혁신학이 산실로 몇 안 되는 1929년에 세워진 웨스트민스터 출판부에서 나온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미국 리폼드 신학회에서 한국교회 작가, 신학자로부터 배우겠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출판 감사예배에서 김남준 목사는 “교회가 설교하면서 회심하지 않은 이들이 교회를 들락거리는 것을 보며 항상 눈물을 흘리면서 강대상을 내려왔다. (이것은 설교를 못해서 오는) 낙심과는 거리가 있다. 그 고난의 시기에 나를 붙들었던 것은 하나님의 학문이었다. 그 고통을 받으면서 더 작심하고 신학을 탐구하면서 내가 비교되지 않는 또 다른 신학의 결과물을 토해 놓았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자신의 신앙적이면서 신학적 발전은 처음 깨달은 말씀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이었고, 그것을 지나 첫 출판하는 책을 통해 저서 활동을 시작한 일, 또한 각종 집회를 통한 성령과 주님을 깊이 만났으면 50살에 주님을 깊이 만나고 하나님의 영광의 세계를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세계에 우주적인 성격에 눈을 뜬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새로운 신학으로 안내해 준 작가들을 약 20년 동안 칼빈, 존 오웬, 조나단 에드워즈, 아우구스티누스(어거스틴)였다”며 “이 저자들과 만남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생각이 넘쳐났고, 깊은 학문의 세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예배에 설교를 맡았던 백금산 목사(예수가족교회)는 “진리에 대한 열정과 열심이 신학교 때부터 있었다”며 “오늘 특별히 영어로 번역, 세계 기독교인들이 누구나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아 보인다. 한국교회로 봐서도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세계교회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교회 신학의 대부분이 영어, 독일어, 화란어로 된 것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김남준 목사의 <게으름>을 영문으로 번역하겠다는 것은 한국 신학자로부터 배우겠다는 것을 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게으름>의 영문판 출간 작업은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의 피터 릴백(P. Lillback) 총장의 도움으로 시작되어 의기투합으로 진행되었다. 열린교회측은 미국 독자들에게 친근하고 감동적인 문체로 이 책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고의 번역자와 편집자가 섬겨주었다고 한다. ​저자는 향후 10년간 이 책의 수익금 전부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하였다.

영문판 에 추천사를 쓴 조엘 비키 총장(미국 청교도개혁주의신학교)은 “잠언에 대한 그분의 실천적인 묵상은 게으른 자의 누추함을 드러냅니다. 그 묵상들은 또한 분주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얼마나 놀랍도록 게으를 수 있는지를 밝히 보여 줍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더글러스 스위니 교수(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는 추천사에서 “김 목사님은 언제나 그렇듯이 경건한 태도로 잠언의 말씀에 대한 이러한 놀라운 묵상으로 우리를 권고하여 게으름을 피하고 우리의 삶을 즐거이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도록 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계속해서 “청교도들이 말했듯이 하나님께서 이 책을 사용하셔서 이 세상이 주는 위로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세상으로부터 애정의 젖을 떼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여러분들을 그리스도와 그분의 나라를 위한 부지런함으로 데려가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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