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LLIN SERMONS

설교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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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새 삶의 깨끗한 동기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작성일 : 2017.01.29
“…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수 7:11-13)

Ⅰ. 본문해설
큰 성 여리고를 정복한 사건은 단 한 장으로 기록되었지만, 작은 성 아이를 공격한 사건은 두 장에 걸쳐 서술되고 있다. 이는 역사적 사건으로 보면 여리고성 전투가 큰일이었지만, 작은 성 아이를 정복하면서 주는 교훈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보여준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여리고성을 공격했고 큰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이제 작은 성 아이를 공략할 차례가 되었다. 아마 아이성 사람들의 마음은 이미 물같이 녹아내렸을 것이다. 그런데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이스라엘은 아이성 공격에 실패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이스라엘의 마음은 물같이 녹아내렸고, 여호수아와 장로들은 법궤 앞에 엎드려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Ⅱ. 하나님께만 바쳐짐
하나님께서는 작은 아이성에서 이스라엘이 대패하게 하심으로써 나머지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전에 이스라엘에게 알려주고자 하신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 땅을 그들에게 주신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것으로, 이스라엘과 함께 그 땅이 오직 하나님께만 바쳐졌다는 것이다.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여리고성을 이스라엘에게 주셨지만 그 성의 모든 물건은 하나님께 바치도록 명령하셨다(수 6:7). 마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바치는 것처럼, 장자가 모든 가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처럼 첫 번째 정복한 성 여리고는 하나님께만 봉헌되어야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을 점령하고 그 안에서 획득되는 모든 물건은 하나님께 바치고 생명 있는 모든 것들은 진멸하도록 명령을 내리셨다. 생명 있는 모든 것을 멸하라는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다. 첫째로, 그들의 죄가 하늘에 달했기 때문이다(창 15:16). 둘째로, 그들의 죄악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입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여리고성의 정복에 따르는 모든 물질적인 이익을 개인이 누리지 못하게 함으로써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소명을 생각나게 하셨다.

Ⅲ. 이스라엘의 불순종
아이성 전투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언약을 파괴하는 죄가 들어온 것을 아셨다. 그들에게는 여호와에 의한 승리의 보증도 없었고, 여리고를 점령할 때처럼 몸과 마음이 정결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겸손도 없었다. 그러한 가운데 아이성 전투는 대패하였고, 두려움과 공포가 이스라엘을 뒤덮었다. 이것은 바로 이스라엘이 불순종하였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누가 범죄하였는지를 말씀하지 않으시고 지파대로 나오게 하셨다. 그 지파 중 유다 지파가 뽑혔고, 유다 지파 중 세라 족속이, 그중의 삽디가, 삽디의 가족 중 아간이 뽑혔다. 아간이 감춘 것은 여리고성의 많은 보물 중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죄로 인해 이제 막 가나안 땅에 들어가 신정국가를 건설하려는 이스라엘의 순수성은 큰 타격을 입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에 풍족하신 분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당신이 창조하신 세계 안에서 먹고 마시면서 다른 사람들과 올바른 관계를 맺으며 살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한없는 인간의 탐욕은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짓밟고 하나님의 법을 깨트리게 한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탐욕의 나라가 아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더 많이 먹고 즐기기 위해서 돈을 벌지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뜻이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돕기 위해 돈을 번다. 세상 사람들은 밤 벌어먹고 살기 위해서 공부하고 자녀를 교육시키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소명을 이루게 하기 위해 공부하고 또 자녀를 공부시킨다.
이스라엘의 범죄는 탐욕이 가져온 결과였기에 하나님의 위대한 정복의 역사를 멈추게 하였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간에 의해 사적으로 점유되고 있던 모든 물건을 불태우시고 그들을 진멸하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는 하나님의 소명이 무엇인지를,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지를 깨닫게 하신다.

Ⅳ. 결론
하나님의 능력이 모자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성에서 대패하였던 것은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대패하게 하셨던 것은 그들 안에 있는 탐욕과 불신앙, 불순종의 위험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탐욕과 불신앙으로는 새 삶을 살 수 없다. 그것은 옛 사람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먼저 삶의 목표와 동기를 올바르게 하라. 한 해의 성공여부가 하나님과의 관계에 달려있다고 말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 정화된 삶의 목표와 인생의 동기를 가진다면, 하나님께서 이 일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굳게 믿고 삶의 목표를 바르게 세운다면, 그 사람이 하는 일이 무엇이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실 것이다. 삶의 동기를 깨끗케 하여 올 한해 하나님께 순종하고 복 받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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