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LLIN SERMONS

설교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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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가족, 특별한 타인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작성일 : 2022.04.24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7-28)

Ⅰ. 본문해설
가족이란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관계에 있는 집단의 구성원이며 혼인, 혈연, 입양에 의해 이뤄진다. 가족 때문에 행복한 사람보다 불행한 사람이 많다. 그래서 가족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과 함께 부정적인 관점이 제시된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가정은 교회와 함께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기관이 분명하다.

II. 남자와 여자로 지으심
하나님께서 아담이 홀로 있는 것이 좋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이루기 온전하지 않게 여기셨다는 것이다. 하와를 지으신 것은 단지 아담의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두 사람이 부부가 되어 이루실 인류 창조의 계획과 관련되어 있다.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기에 적합하도록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가족을 이루게 하신 것이다.
아담과 하와의 창조 방식은 다르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직접 흙으로 지으시고, 하와는 그의 갈비뼈로 만드셨다. 이것은 남자와 여자의 우월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서로 다른 기능적인 질서가 존재할 뿐이다.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는 동등하다.
하나님은 한 몸에서 남자와 여자, 두 사람을 만드셨다. 이는 몸으로는 둘이지만 사실상 그들이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 2:23). 서로 다른 타인이 사랑으로 하나의 연합을 이루어야 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연합은 아담과 하와만이 아니라 이후 태어날 모든 인류가 함께 이루어야 할 연합이다. 이는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 속에 가장 잘 나타나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먼저 결혼관계를 통해 이루게 하셨다.

III. 두 가지 명령을 주심

A. 종교명령
종교명령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금하신 계명이었다(창 2:17). 이는 인간이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할 것인지 보여준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사랑과 순종이었다.

B. 문화명령
첫째로,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와라는 이름에서 여성이 가진 ‘생명성’을 알게 하셨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아담과 결합을 통해 인류를 생산하도록 하신 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생육하고 번성하여 인류를 형성하고, 그들 모두 서로 사랑하는 관계 속에서 살게 하셨다. 인간의 타락으로 잠시 그 계획이 보류되는 것 같았으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다시 이루셨다. 하나님은 그런 사랑의 연합을 미리 보여주는 곳을 교회로 삼으셨다.
둘째로, 정복하고 다스리라. 이는 파괴와 착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통치가 미치지 않던 영역에 질서를 만드는 일이다. 그렇게 함으로 인간과 자연이 가장 좋은 상태를 누리게 되는 것이다. 개척을 위해서는 용기, 투지, 결전이 필요하고, 다스림을 위해서는 지혜, 세심, 공감이 필요하다. 그래서 하나님은 남자에게 정복을 지향하는 성향을 주시고, 여자에게 관계를 지향하는 성향을 주셔서 조화를 이루게 하셨다. 이를 위해 서로가 다른 타인으로서 특별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로 인해 서로 온전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사랑을 받고 사랑함으로써 서로 다른 상대방을 이해하고 용납하여 가정을 이루신 뜻을 이루어가야 한다.

III. 적용과 결론
인 류창조를 향한 하나님 경륜을 숙고하라. 그 경륜 안에서 가정을 세우신 뜻을 바라보라. 남편과 아내를 비롯한 가족 간의 관계를 바르게 하는 것은 서로가 그 안에서 참된 인간이 되어가는 길이다. 인간은 가족관계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의지함으로써 온전한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으로 참 사람이 되어 가라. 거기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가정을 세우신 뜻을 이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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