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LLIN SERMONS

설교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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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필요한 것을 아심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작성일 : 2019.10.06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6:32)

Ⅰ. 본문해설
예수님께서는 염려하지 말라고 가르치신 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씀하신다.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6:32).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알고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염려에 대한 신자의 해결책은 이방인들의 그것과는 달라야 한다.

Ⅱ. 필요한 것을 아심
A. 염려의 해결 방식
이방인들은 염려가 생기면 자기가 섬기는 신에게 필요한 것을 달라고 부지런히 빈다. 이방인들과 그들의 신 사이에는 그 어떤 인격적인 관계도 없기에 이방인들의 섬김은 뇌물을 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러면서도 이방인들은 끊임없이 염려한다. 혹시라도 자신의 신이 심술이 나서 원하는 바를 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하여 신자는, 그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진 사람들이다(롬 5:5).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신자는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누린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받아들이고, 그분과 더불어 살아간다. 그때 신자는 염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사랑받는 사람들이고, 그들은 하나님이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을 버리지 않는 전능하신 하늘 아버지이심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염려에 대한 최고의 대안은 하나님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하나님을 향한 사랑에 있다.

B. 육신의 필요를 아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아신다고 말씀하신다. 여기에서 ‘안다’라는 말은 완료형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미 알았다’라는 것이다. 인간은 시간 안에 갇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시간을 초월하여 만물의 깊은 내면까지도 보시기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눈앞에 드러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아신다.
그렇다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기도하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분은 우리에게 열렬히 기도하라고 하시고, 기도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고까지 말씀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로, 모든 좋은 것이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사실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좋은 것이 생길 때 운이 좋았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도하는 신자는 그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된다.
둘째로, 하나님만 의지하게 위해서이다. 기도하는 신자는 모든 좋은 것이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그분만을 의지하게 된다. 절대 의존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만 붙드는 인생을 살게 된다. 그때 인간의 영혼은 참으로 아름다워지고, 우리는 하나님의 참자녀다운 자가 되어간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신다.

Ⅲ. 하늘 아버지께 기도하라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6:32).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아버지라고 번역된 헬라어 '파테르'는, ‘아빠’라는 의미가 있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보다는 직계가족의 상급 항렬에 적용되던 말이다. 그래서 아버지, 아버지의 아버지, 할아버지의 아버지 등을 모두 '파테르'라고 한다. 이는 곧 우리가 하나님과 가족관계에 있음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또한 하나님에 대해 “하늘”이라는 표현을 쓰신다. “하늘”이라는 말은 절대자로서 무한한 초월성을 보여준다.
그러면 “하늘 아버지”는 절대자이신 하나님이 자신과 가족으로서 친밀함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그분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다. 그러니 염려할 게 무엇인가?
그러므로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걱정거리가 크기 때문이 아니라 미지근한 신앙생활 때문이다. 염려를 물리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 때문에 그분께 헌신하는 관계를 맺을 때 우리는 염려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나님의 충분한 사랑을 경험하라. 그분이 나의 필요를 아시고 나를 사랑하는 분이심을 기억하라. 그래서 기도는 사랑의 연합을 위한 훈련이다. 미끄러지기 쉬운 우리의 마음을 붙잡아 하나님께 일치시키기에 기도만큼 좋은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Ⅳ. 적용과 결론
우리가 진짜로 염려하여야 할 것은 세상에 있는 것들의 부족이 아니라 믿음의 부족이다. 그러므로 주님께 믿음 없음을 솔직히 고하고 그분의 은혜를 구하라. 나의 믿음을 붙들어 달라고 기도하라. 공중 나는 새를 먹이시고 들풀까지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며 주님 앞에 신앙으로 살게 해달라고 빌라. 주님의 향한 사랑을 맛보는 감격 안에서 평안한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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