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LLIN SERMONS

설교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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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밤중에 드린 기도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작성일 : 2017.12.31
“…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행 16:25-34)

Ⅰ. 본문해설
본문은 바울의 제2차 전도여행의 때에 일어난 일이다. 사도 바울 일행은 허망한 풍설을 전한다는 모함으로 로마인들에 의해 체포되었다. 그들은 옷이 찢겨지고, 매를 맞은 후 깊은 감옥에 투옥되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몇 사람의 모함으로 이렇게 간단하게 투옥되었을 때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이 안 계시거나 이들을 버렸을 것이라 생각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시련을 통해서 더 큰일을 계획하고 계셨다.

Ⅱ. 한밤중에 기도할 때
바울과 실라는 투옥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하나님을 원망하는 대신 하나님께 찬양과 기도를 올렸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그때 하나님은 놀라운 일 세 가지를 베풀어 주셨다.

A. 기적을 주심
첫째로, 하나님은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 주셨다.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큰 지진으로 감옥 문이 열렸을 뿐만 아니라 죄인들을 묶고 있던 차고가 벗겨지는 일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바울 일행과 함께 계심을 보여주는 표였다.
인간의 눈에 희망이 없어 보이는 상황이 하나님의 한계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을 구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자신의 상식과 판단으로 정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분이시다.
막막한 날에 감사와 기도로 매달렸던 이 사람들을 생각해 보라. 무엇 때문이었는가?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시련과 박해가 있었고, 감옥에 갇혔지만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결국은 선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고, 또한 자신 같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교회를 위해 고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마음을 근심과 염려로 더럽히는 대신 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B. 구원을 주심
둘째로, 하나님은 구원을 베푸셨다. 당시 로마의 간수들은 죄수를 놓치면 그 죄수가 받아야 할 형벌을 대신 받아야 했다. 그래서 감옥의 문이 열리고 차고가 벗겨짐을 알았을 때 간수는 자신이 받을 형벌을 생각하고 자결하려 하였다. 그러나 바울과 다른 죄수들은 도망가지 않았다.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간수는 두려워지기 시작하였다.
바울과 실라가 밤중에 올린 찬양과 기도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예수를 믿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간수는 충분히 도망갈 수 있는 상황인데도 도망가지 않은 그들에게서 세상 사람들에게는 없는 그 무엇이 있음을 느꼈다. 그것이 그로 하여금 두려움에 떨게 하였다. 그들 안에 있는 그 구원의 정체를 그도 얻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물었다.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였다. 그러자 온 가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얻는 큰 역사가 일어났다.
하나님은 나빠 보이는 일을 통해서 놀라운 구원을 이루셨다. 이것이 하나님이 당신을 의지하는 자녀를 인도하는 방법이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할 수 있지만 먼저 당신이 사랑하는 자녀에게 기도할 마음을 주신다. 그리고 감사와 찬송의 마음을 주신다. 그 믿음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펼쳐 보이신다.

C. 기쁨을 주심
셋째로, 하나님은 기쁨을 주셨다.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현대인들은 인간의 기쁨이 번영과 풍족한 생활, 자아의 성취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러한 기쁨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영원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하나님은 당신을 신뢰하는 자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찬란한 기쁨을 주셔서 그로 하여금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신다.

Ⅲ. 결론
바울과 실라가 원망과 불평 대신 감사의 찬송을 드렸을 때 그들은 구원의 역사를 보게 되었다. 지난해 동안에 여러분에게는 나쁜 일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하시기에 우리에게 악을 행하실 수 없는 분이시다. 우리가 경험하는 나빠 보이는 일들 속에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선을 이루실 것이고, 그 기쁨에 우리가 참여하게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신뢰하라. 그분이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줄을 믿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 해를 맞이하라.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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