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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뉴스에이] “사람들이 저를 기억할 때 하나님을 사랑한 김남준으로 기억 되기를” 작성일 : 2022.01.14 조회 : 77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과거 한국교회는 한경직 목사 등 한국교회에서 존경받아온 목회자들이 많았지만 현재 한국교회는 지도자부재로 위기를 맞고 있다.

한경직 목사가 지도자로 존경을 받은 이유 중 하나가 과거사에 대한 진솔한 고백과 공식적인 회개를 통해 한국교회 후배들이 존경하게 된 것이다.

지도자 부재인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자, 설교가로 꼽히고 있는 김남준 목사(열린교회)를 최근 하야 방송(대표 유성헌)에서 인터뷰를 하고 난 후 한국교회에서 잔잔하게 주변에서 관심과 호응이 일고 있다.

김남준 목사는 신학과 목회, 회복과 설교에 대한 심도 깊은 조언을 한국교회에 제안해 왔다. 그간 깊이 있는 신학적 식견과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저서를 통해 한국교회 목회자와 신학생들의 많은 찬사를 받아온 김 목사는 최근 교계 인터넷 하야방송(국장 유성헌 목사)에 출연해 자신의 신학과 신앙, 설교관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야방송 유성헌 국장과 기독공보 황규학 국장이 함께한 금번 인터뷰에서는 김남준 목사의 청교도적 설교에 대한 이해와 설명, 신학적 사상과 설교의 적용 등에 대해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김 목사는 청교도 설교로 한국교회에 익히 알려진 인물로 그의 청교도 설교와 목회는 한국교회에 큰 울림을 준 바 있다. 이날 로이드 존스의 책을 통해 처음 청교도를 접했다고 밝힌 김 목사는 청교도에 대해 “내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와 아주 흡사한 신앙을 갖고 있었으며, 확고한 신념과 철저히 헌신된 삶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박해의 시기를 신앙으로 견뎌낸 청교도들의 삶은 일제 강점기와 6.25를 이겨낸 우리네 삶과 매우 비슷한 연관점이 있음을 설명했다.

김 목사가 신학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존 오웬에 대해서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확고한 신학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 목사는 “존 오웬의 확고한 신학, 철저한 경건, 주님을 만난 깊은 경험과 영혼에 대한 사랑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존 오웬의 저서 ‘죄 죽임의 교리’를 통해 많은 변화를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김남준 목사는 과거 영국에서 발표한 논문을 통해 주기도문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와 실천을 촉구하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주기도문은 그저 암기, 형식에만 치우쳐져 있는데, 주기도문은 우리의 삶이며, 하나님의 존재가 드러나 있다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문구를 놓고, 하나님의 존재가 “있다”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해석키도 한 김 목사는 무신론이 매력적인 이유로 “있다”의 개념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무엇보다 주기도문이 그저 모임을 마칠 때 하는 주문이 되는데, 주기도문은 예수님 당신이 자신은 죽을 때 제자들에 남기고 가는 것으로, 예수님이 꿈꾸던 공동체의 모습이 응집된 것이다”면서 “우리는 주기도문 속의 피와 땀 냄새를 느끼며 우리 삶 속에 투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리’에 대한 교회의 사명으로 “진리를 계승하고, 오류와 싸워야 한다”며, “내가 믿는 것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역사 속에서 오류는 잘 걸러내고, 참된 것은 더 깊이 발전 시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와 후배 목회자들을 향한 조언으로는 “사도바울의 말처럼 무엇인가를 이루려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으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목사는 세상을 떠날 때 자신이 무엇으로 불리길 원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물으며, “나는 칼빈주의자도, 존 오웬주의자, 어거스틴주의자도 아닌 그저 하나님을 사랑한 김남준으로 불리고 싶다”면서 “위대한 신학자들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선물로, 하나님은 나보고 그들이 되라고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본받아 참 김남준이 되라고 하신 것이다. 그들을 본받아 그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유성헌 국장은 “칼날 같은 지성과 불같은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한국교회의 강단이 회복되고 시대를 변화시키는 진정한 설교자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를 지었다.

뉴스에이 이광원 lwk@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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