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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 [크리스천투데이] 화재 피해 컸지만… ‘신축’ 대신 ‘보수’ 택했던 열린교회 작성일 : 2016.12.19 조회 : 517
"교회의 가치는 규모가 아닌, 그 안의 거룩한 실존에 있다"

안양 열린교회(담임 김남준 목사) 입당감사예배가 1월 30일 오후 안양 평촌동 열린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

열린교회 예배당은 지난 2014년 2월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 본당 2층이 전소되고 1·3층이 냄새 등으로 사용하기 힘들어졌다. 1970년대 지어진 공장 건물을 4개월간 수리하여 2002년 5월부터 예배를 드리던 교회 측은, 때문에 처음에는 신축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그러나 '교회의 가치는 규모가 아닌, 그 안의 거룩한 실존에 있다'는 결론을 얻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리모델링을 선택, 2015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6년 1월 초 준공했다.

1부 예배에서는 김남준 목사 사회로 동서울노회 부노회장 강병두 목사(새벽별교회)의 기도와 부노회장 반균환 장로(영동제일교회)의 성경봉독, 성가대의 '할렐루야' 찬양 후 총신대 총장 김영우 목사가 '지혜로운 건축자(마 7:24-2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오늘 말씀은 산상수훈의 결론과 같다. 신·구약성경 전체가 모이고 발산되는 예수님과, 그 말씀을 중심으로 삼은 사람들은 모두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건축자라는 것"이라며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보며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면서, 말씀의 터 위에 신앙생활을 해 나가자"고 권면했다.

그는 "우리가 그동안 개혁주의와 보수신앙, 교리와 성경 말씀, 하나님 중심을 많이 이야기하면서 나와 하나님 사이의 거리를 좁히려 노력해 왔지만, 사람들을 돕고 관심을 가지는 일에는 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도 했다.

증경노회장 김광석 목사(송파동교회)의 축도로 예배가 끝난 후에는 입당식이 진행됐다. 김남준 목사 사회로 복구위원장 김원효 장로가 경과를 보고했으며, 축사와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노회장 박종석 목사(신원중앙교회)는 "환하고 아름다운 예배당이 완공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신앙생활을 잘하시고 봉사와 사역을 잘 감당하셔서, 하나님께 더 많은 영광을 돌려 드리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증경노회장 유병근 목사(남도교회)도 "열린교회는 건물 같은 외형보다 김 목사님의 목회와 신학, 성도의 신앙 등 본질이 중심 아니냐"며 "복구한 이 교회의 아름다움만큼, 여러분의 신앙도 새롭게 회복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김남준 목사의 스승인 박희천 목사(내수동교회 원로)는 "한나가 말할 수 없는 학대와 멸시를 받다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한 내용은, '하나님, 나를 한번 생각해 달라'는 것이었다"며 "사무엘상에 보면 하나님께서 한나를 생각해 주셔서 열 아들보다 나은 사무엘을 주셨고, 나중에 '더 받으라'고 6남매를 더 주셨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번 생각해 주시면 우리에게는 엄청난 기적이 나타난다"며 "오늘 이 교회 앞에 와서 기도하는 여러분도, 한나를 생각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한번 생각해 주셔서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백금산 목사(예수가족교회)의 격려와 축복기도로 마무리됐다. 백 목사는 "더 튼튼하고 아름답고 편리하고 새로운 예배당과 건물들을 하나님 앞에 다시 한 번 드리기 위해, 기도와 땀과 눈물과 마음과 몸으로 헌신하신 열린교회 당회원들과 성도님들께 축하와 격려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예배에는 박형용(전 합동신대 총장)·서철원(전 총신대 부총장) 등 교수들도 참석했다.

김남준 목사는 이날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으나, 참석자들에게 배부된 서신을 통해 "예배당 보수와 신축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새롭게 단장한 예배당 뜰을 밟게 됐다"며 "사람들은 좋아 보이는 것들을 통해서만 좋은 것을 기대하지만 하나님의 방법은 달랐다. 결국은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릴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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