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와 양
저자: 김남준
출판사: 생명의말씀사
발행년도/쪽수:
관련 설교시리즈: 목자와 양
[ 프리뷰 ]
“목양의 관계는 선택 사항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혼 돌봄의 원리이며 또한 그리스도인의 의무이자 특권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교인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께 붙들린 목회자의 목양 없이는 참된 신자로 살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우리의 영혼을 돌보시고 세우시는 하나님의 방법인 ‘목양’에 대하여 요한복음 10장을 바탕으로 해설하면서, 목자와 양은 누구인지, 또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어머니 같은 교회의 품에서 배우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인지를 깨닫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제1장 목양에 관한 서론적 고찰 _ 목양을 거부하는 성도입니까?
신앙의 필요는 느껴도, 목양의 필요는 느끼지 않는 시대|깎이려 하지 않는 짐승 같은 종교생활|관계 형성의 미숙이 불러온 비극|성경적인 목양의 관계로 돌아가자|하나님의 돌보시는 방법, 목양|참 목자와 삯꾼| 끼리끼리 논다|어떤 목자를 원합니까?|목자를 아는 감각|교회 가까이 사는 유익
제2장 목자로서의 소명의 기원 _ 거짓 목자와 선한 목자
양떼 곁에는 강도가 있다|문으로 들어가는 목자|섬김의 원천, 사랑|하늘로부터 온 중압감|모자라도 문제, 넘쳐도 문제|목자의 조건|교회 전체의 검증이 필요하다|목자의 자기 인식, 그리스도의 노예|그리스도께 붙잡힌 사람|담임목사는 고용 사장(?)|건강한 목양의 관계
제3장 목양의 도구 _ 말씀을 통한 인격적 승복
별사람 다 부르셔서|특별한 부르심|인간관계의 끈|우정 충만과 성령 충만은 다르다|목양의 관계와 그리스도|이상한 모집 광고|아름다운 목회|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는다|말씀과 목양|아쉬운 간증|진리의 말씀이 필요하다|선한 양의 표징|은혜를 아는 영적 본성|신앙과 상관없는 설교|팔복산의 사경회|신앙과 인격적 승복|목회자의 고뇌|“까불지 말고 믿어”|야생으로 돌아가는 양들|선한 목자를 구하라|목양, 그 영원한 가슴앓이
제4장 목양의 질서 _ 앞서가는 목자를 따라
신앙의 출발|양들의 모본인 목자|미완성이기에 아름답다|매우 특별한 관계|질서는 아름답다|인격적 승복의 길|목자의 음성을 앎| 맹목적인 추종을 삼가라|권위의 기초|주님의 사랑을 알고|신앙생활의 두 가지 어려움|인간에게 매이지 않는 목양|위폐와 정폐|경박한 시대
제5장 선한 목자가 온 목적 _ 생명과 풍성한 삶
중심이신 그리스도|자기도 모르는 사이에|목자와 꼴 대치할 수 없는 두 목표|첫 번째 목적, 생명|그분의 정신을 잇는 목회자|두 번째 목적, 풍성한 삶|풍성한 삶입니까?
제6장 풍성한 삶의 자원 _ 진리와 은혜로 산다
어떤 편지|하나님을 포기합니까?|신비한 영혼|진리를 떠난 삶의 비극|진리로 오신 예수님|문제는 삶이다|짐승만도 못한 교인|진리의 교회|풍성한 은혜|주님의 첫 선포|포기하지 않으신 예수님|불꽃처럼 산다는 것은
제7장 선한 목자의 특성 I _ 목자, 당신은 누구입니까?
안주, 포기, 절망의 덫|겸손하게 되는 길|실패를 아멘으로(?)|불완전한 목회자|선한 목자 예수님|행복한 포로|목숨을 버리심|목자는 누구인가?
제8장 선한 목자의 특성 II _ 아낌없이 주는 목자
주님의 양들인데|최고의 약속, 목자가 되리라|선교사 저드슨 이야기|어느 부끄러운 고백|자만하십니까?|포기하시렵니까?|영혼을 섬기는 길은|떠나지 마라|매주일 새롭게 태어납니까?|목자는 용사다|삯꾼에게는 불가능한 삶|아르바이트 목자|충성된 자를 가까이하심|하나님께만 바쳐진 사람|감사함으로 이 길을|교회는 얼마나 커야 되나|마음으로 드러나는 소명|아낌없이 주련다
제9장 목자의 사명감 I _ 복음 전파의 사명
시선을 돌릴 때|밤 바다, 한 등대|잃어버린 영혼들|두 부류의 잃어버린 양|목메는 사랑으로|냉담한 마음들이 모여서|화목의 사신들|어느 해변의 이야기|무엇을 위한 은혜인가?|주님의 간절한 소원|브레이너드 이야기|내 음성을 듣고|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제10장 목자의 사명감 II _ 목양, 목숨을 건 사명
목숨을 버리는 목양|목숨을 건 사명|생명을 다하여|내 마음을 녹여서 주님만 존귀케|목자가 있는 행복|목숨을 건 목양 위에 부어지는 축복|우리에게 필요한 목자들
[ 추천글 ]
[출판사 서평]
오늘날 교회 안에서 성경적인 목양의 관계가 사라지고 있는 것은 영적 변화를 경험하는 신자가 줄고 자기 좋을 대로 신앙생활을 하는 편의주의적 교인이 늘어났기 때문이며, 이들을 이끌 목회자들 역시 말씀의 능력과 감화력을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김남준 목사는 신간 『목자와 양』에서 성도가 목회자를 교회 근로자로 여기고 목회자가 성도를 자신의 소유물처럼 생각하는 이 시대를 통탄하며, 목양 관계의 올바른 의미와 목적 그리고 참다운 목양의 회복에 관해 간절한 목소리로 호소하고 있다.
목양의 관계는 십자가 고난을 감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열린, 우리의 영혼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목양의 관계는 우리로 그리스도께 붙들린 목회자와의 목양의 관계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함으로써 영혼을 세워 주시려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방법이다. 이 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죽음을 감당하심으로 열어놓으신 것으로, “나는 양의 문이라”(요 10:17)고 하신 대로 그리스도께서는 목양하는 사람과 목양받는 사람 모두가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되어 주셨다. 양과 목자는 문 되신 그리스도 예수를 만난 체험 안에서 일체감을 갖고 서로 간에 목양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되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관계를 통해 당신의 일들을 이루어 가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원리이며 우리의 의무이자 특권인 이 목양의 관계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오늘날의 강퍅하고 메마른 교회가 무엇보다도 먼저 회복해야 할 가치다.
어떤 그리스도인도 그리스도께 붙들린 목회자의 목양 없이는 참된 신자로 살 수 없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알아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고 당신의 마음을 가진 목회자에게 목양받으며 그리스도를 알아가게끔 경륜하셨다. 그러하기에 목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계셨다면 양떼들에게 해주셨을 그 일을 계승해 나가야 하며, 양떼들은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계셨더라면 그리스도께 기대할 목양의 소망들을 목회자에게 가져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교인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께 붙들린 바 된 목회자의 목양 없이는 참된 신자로 살 수 없다. 다시 말해 어떠한 목양의 관계를 누리며 신앙생활을 하느냐는 일생이 아니라 영원이 걸린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