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저자: 존 오웬
출판사: 복있는사람
발행년도/쪽수:
[ 프리뷰 ]
오늘을 위한 퓨리턴 시리즈 3권. 하나님과 교제를 하려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외에는 절대로 다른 방도가 없다. 구약시대 성도들도 이 믿음의 길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를 했지만 담대함과 확신 가운데 교제하지는 못했다.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아직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약시대에는 지성소로 들어가는 이 길이 열렸다. 그래서 신자들은 담대함과 확신 가운데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모든 교제의 근원이시고, 신자들은 성령으로 인해 지금도 담대한 믿음을 얻는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존귀하게 하셨는지 생각해 보라!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교제는 하나님이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드러내 보여주시고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모든 것과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이 교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연합에서 나온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이 교제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영광을 충분히 누리게 될 때 완전하고 온전하게 될 것이다. 그때 우리는 그리스도를 온전히 의지하게 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모든 소원을 온전히 이루며 안식할 것이다.
[ 추천글 ]
왜 지금도 청교도를 읽어야 할까? 그것은 그들 안에 시대를 초월하는 영성의 보화가 듬뿍 담겨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에 더욱 영롱하게 빛날 보석들이 영적인 방향감각을 상실한 이들의 좌표가 된다. 영적으로 암울한 시대의 비극은 우리를 선도해 줄 멘토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만약 현시대에서 그런 안내자를 찾을 수 없다면 과거에서 찾아야 한다. 청교도들의 글은 우리를 지나간 시대의 위대한 영혼들과 교통하는 장으로 초대한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근본 문제, 즉 신앙과 삶, 믿음과 행함, 교리와 체험 사이의 심각한 괴리를 극복하고 신앙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서 그들의 가르침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본질과 내용의 회복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조국 교회에 「오늘을 위한 퓨리턴」 시리즈가 연속하여 출간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인 성경을 삶으로 살아 내고 순종하려 했던 귀한 청교도들의 삶과 가르침은 오늘의 교회를 위한 귀한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과거에 살았던 청교도들의 삶과 교훈은 다름 아닌 오늘 우리를 위한 것이므로 「오늘을 위한 퓨리턴」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추천하여 모두가 가까이하여 읽기를 기대한다.
화종부 남서울교회 담임목사